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매장당 일회용 컵 사용량이 1년 전보다 14.4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환경부는 오늘, 지난해 5월부터 '일회용품 줄이기 협약'을 체결한 2만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이들 업체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17년 7억 136만 개였지만, 지난해는 6억 7천만 개로 2천 4백만 개 가량 줄었습니다.
또 매장당 일회용 컵 사용량을 보면, 7만 6,376개에서 6만 5,376개로 14.4% 감소했습니다.
환경부는 매장 내에서 머그컵 사용이 늘었지만, 여전히 매장 밖으로 음료를 가져갈 때는 일회용 컵을 많이 찾기 때문에 전체 사용량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
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4214969&ref=A